4.수택동 수늪마을 산치성 l 민속문화 > 마을 신앙의 실태


수택동(水澤洞)은 이름에서 보이듯이 ‘늪’과 관련이 깊은 마을로, ‘늪말’, ‘수늪’이라 부를 정도로 앞 들판에 늪이 많아서 붙여진 지명이다. 1914년 미금면의 수변리(水邊里) 일부와 이장리, 평촌리의 일부가 병합되어 ‘수택리’란 이름으로 구리면에 편입되었다가, 1973년에 구리읍, 1980년에 남양주군으로 개편되었다가 1986년, 현재의 구리시로 승격되면서 수택동이 되었다. 수택동 안에는 수늪(원수택)마을과, 크고 검은 바위가 많다하여 이름이 붙여진 검배마을, 전주 이씨 집성촌이었던 이촌말 등이 있었다.

1) 제명

도당굿

2) 당명 및 형태

산신당이라는 당집이 있으며, 당집 안에는 산할아버지, 산할머니 등을 그린 그림이 있다.

3) 신격 및 신체

산할아버지, 산할머니, 조상할아버지, 조상할머니, 군웅할아버지, 군웅할머니 등

4) 제일

음력 10월 초하루 밤 9시 30분에서 10시 사이에 마을 공동으로 당고사를 지내며, 평소에는 매월 음력 초하루와 보름날 아침에 촛불을 켜고 술을 한잔 올리는 제의가 지속되고 있다.

5) 제주

특별히 제관을 선출하지 않고 인창동에 사는 무당과 당집을 관리하는 서성복씨를 중심으로 제의가 이루어진다.

6) 제비

예전에는 집집마다 추렴하였으나 지금은 마을 공동경비에서 사용한다.

7) 제물

산치성 때에는 숫소머리, 소족, 삼색실과(밤 ? 대추 ? 곶감), 사과, 산자, 무나물, 두부, 북어 등을 올린다.

8) 제차

본래는 5~6명의 무당이 사흘 동안 굿을 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특별한 제차는 없고, 마을사람 중 부정이 없고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가서 소원을 빌며 절을 한다. 제사가 끝나면 바로 당집에 모인 사람들끼리 그 자리에서 음복을 하고 끝낸다.